시, 2만8977.3㎡에 산업·상업·주거 등 지역거점 조성
  • ▲ 충남 천안시청사.ⓒ천안시
    ▲ 충남 천안시청사.ⓒ천안시
    충남 천안시가 지난 20일 성환혁신지구 지정을 위해 주민공청회를 열고 혁신지구 도시재생사업 계획(안)에 대한 주민과 관계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성환 혁신지구는 지역쇠퇴에 대응하고 주변 산업단지와의 연계를 통한 북부 부도심의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도시재생사업으로, 성환읍 성환리 449-135번지 일원 2만8977.3㎡에 산업·상업·주거·복지 등의 기능이 집적된 지역거점을 조성한다.

    혁신지구에는 산업단지 입주기업 R&D 지원센터와 산·학 교류를 위한 지역혁신 거점 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기존 상업 기능을 재편해 지역 중심 상권기능을 공급하는 지역 재생 활력 공간과 직주근접으로 수요 맞춤형 북부중심 주거공간을 조성할 방침이다.  

    인근 근로자를 위한 국공립어린이집과 다함께 돌봄센터 등 다양한 생활사회기반시설(SOC)을 조성해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향후 혁신지구 도시재생사업 계획(안)에 대한 시의회 의견 청취를 진행한다. 

    최재선 도시재생과장은 “천안 북부지역에 집중 분포하고 있는 다양한 산업기능을 연계해 산업 클러스터 임무를 수행하는 혁신지구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시가 지난 20일 ‘성환 혁신지구 지정을 위한 도시재생사업 주민공청회’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