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중앙일보 공동 주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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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시는 경찰청과 중앙일보의 공동 주최한 '제8회 대한민국 범죄예방 대상'에서 공공기관 부문(범죄예방디자인)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이 대상은 치안거버넌스, 사회적 약자 보호, 범죄예방디자인(CPTED)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한다.공주시는 범죄예방디자인 부문에서 충남에서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이로써 시는 3회 연속 수상 후 올해에도 범죄예방디자인 부문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범죄예방 안전 도시로서의 인정을 받았다.시는 그동안 여성 범죄에 취약한 지역에 방범 시설을 설치하고, 조도 개선, 벽화 그리기, 안전 펜스, 주민쉼터, CCTV 등을 설치해 도시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범죄에 대한 불안감을 줄이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왔다.최근 5년간 시는 경찰서와 협력해 여성 범죄취약지역과 범죄 위험성이 높은 지역을 발굴하고 매년 20억 원을 투입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방범용 CCTV 설치에도 40억 원을 투자해 927대를 설치했으며, 이러한 노력으로 5대 범죄 발생률이 감소했다.최원철 시장은 "앞으로 범죄예방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시민 모두가 안심하게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