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과 당진·서산 등 대도시 위주 ‘19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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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충남 도내에서 119구급대원 폭행 사건은 19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대부분 음주상태에서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김기서 충남도의원이 행정사무 감사를 앞두고 충남소방본부에 요청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2021~2023년)간 119 구급대원 폭행 사건은 2021년 9건, 2022년 7건, 2023년에는 3건 등 모두 19건이 발생했다.시·군별 119구급대원 폭행 발생 현황은 천안 동남지역이 3건, 천안 서북 3건, 서산 3건, 당진 3건, 예산 2건, 아산 2건, 보령‧부여‧태안 각 1건으로 집계됐다.유형별 119 구급대원 폭행 사건은 음주가 17건으로 가장 많았고, 정신이상 1건, 의식 명료가 1건이며, 가해자 성별은 남성이 16명, 여성이 3명으로 나타났다.119 구급대원 폭행 가해자 나이는 40~59세가 10건으로 가장 많았고, 20~39세 5명, 60세 이상 3명, 19세 미만 1명 순이었다.119 구급대원 폭행 사건 조치 및 처분실적으로는 벌금 12명, 집행유예 5명, 보호관찰처분 1명, 진행 중 1명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