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삶 기준으로 시정 전환…원도심 재생 추진”
  • ▲ 김미화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이 6.3 지방선거 천안시장 출마를 밝히고 있다.ⓒ정태진
    ▲ 김미화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이 6.3 지방선거 천안시장 출마를 밝히고 있다.ⓒ정태진
    김미화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이 오는 6.3 지방선거에서 충남 천안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김 부대변인은 9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첫 시정 비전으로 ‘시민의 삶이 기준이 되는 도시’를 제시하며, 행정의 기준을 행정 편의가 아닌 시민의 일상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복지는 선택이 아닌 기본권”이라며 “서류와 절차 중심 행정에서 벗어나 시민의 하루를 기준으로 시정이 작동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가 강조하는 민생 중심 국정과 실용 행정을 천안 시정에서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핵심 공약으로는 ‘원도심 도시중심 회복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김 부대변인은 “도시 기능이 외곽으로 분산되며 원도심 활력이 약화됐다”며 “행정·문화·도시 상징 기능을 다시 원도심으로 모아 도시 성장의 중심으로 되살리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문성동 일원에 천안시청을 이전·건립하고, 현 천안시청 부지에는 ‘천안 예술의 전당’을 조성해 대표 문화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천안역 외벽에 대형 미디어 LED 도시스크린을 설치해 새로운 도시 상징 경관을 만들고, 수익을 원도심 재생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천안역과 중앙시장, 원도심 예술·문화거리를 잇는 문화축을 조성해 청년 예술가와 창작공간, 문화상권이 결합된 체류형 문화도시로 전환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김 부대변인은 “정치는 말이 아니라 결과로 평가받는다”며 “시민의 삶이 실제로 달라지는 시정으로 천안의 다음 10년을 시민과 함께 설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