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4건 추가 28건…전국 8개 시도 74건으로 ‘증가’서산·홍성·태안서 3건 의심축 신고 ‘정밀검사 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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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에서 소 럼피스킨병이 4건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는 등 계속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전국에서 가장 많은 28건이 발생했다.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충남에서 발생한 럼피스킨병은 6개 시군에서 28건(서산 14건, 당진 9건, 아산 2건, 태안‧홍성‧논산 각 1건)이 발생해 전날인 1일에 비해 4건이 추가 확진됐다.또, 서산과 홍성, 태안에서 3건의 의심축이 발생해 초동방역팀을 투입, 검체를 채취해 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이로써 전국에서는 충남 28건으로 가장 많고, 이어 경기 26건, 인천 8건, 강원 5건, 전북 3건, 전남 2건, 충북‧경남 각 1건 등 8개 시도 74건으로 늘어났다.도는 지난 1일 4호 67두를 살처분하는 등 지금까지 충남에서 28 농가 1323두의 소를 살처분, 이동식 랜더링 방식으로 처리했다.긴급 백신은 대상 1만2300 농가 52만3000두 중 1만576 농가 48만9000두(93.5%)에 대해 접종을 완료했다.도 관계자는 “전국 일제 방제 소독 주간인 1일부터 10일까지 집중적으로 운영해 럼피스킨병 확산을 차단했다”며 “출하 전 17호에 대한 검사에서 태안과 홍성에서 양성 2건을 발견해 정밀검사를 의뢰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