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역~세종 새롬동~반석역 등 10개 정거장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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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에서 전국 최초로 자율주행버스 운행을 시작했다.대전시와 세종시, 충북도 등 3개 시·도가 포함된 충청권 자율주행버스 노선 운행을 6일부터 노선에 투입했다.6일 충북도에 따르면 충청권 자율주행버스는 충북도(오송역)와 대전시(반석역) 기종점역을 포함해 세종 시내 8개 정거장(세종터미널 등) 등 총 10개 정거장이 운행 노선안에 포함됐다.충청권 자율주행버스 노선은 ①오송역→②해밀동→③도담동→④정부세종청사북측→⑤정부세종청사남측 → ⑥새롬동‧나성동→⑦한솔동→⑧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지하)→⑨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지상)→⑩반석역을 운행한다. 같은 노선(오송역~반석역)인 B2는 14개 정거장으로 운영된다.서비스는 BRT 도로가 포함된 오송역~세종터미널~반석역 구간에서 평일(주말 및 공휴일 제외) 10시~17시 사이 왕복 4회 운행된다.오송역 출발은 10:00(A2), 10:30(A3), 14:00(A2), 14:30(A3)이고, 반석역 출발은 11:20(A2), 11:50(A3), 15:20(A2), 15:50(A3)이다.자율주행버스는 기존 교통 시스템과 연계해 운영함에 따라 현금을 제외한 기존 교통 결제카드를 통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충북도 관계자는 “충청권 자율주행버스 요금은 세종 시내는 1400원, 오송역~세종 1700원, 세종~반석역 1700원, 오송역~반석역 2000원이며, 자율주행 버스(A2, A3) 및 기존 BRT B2 노선 요금과 같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