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문학인 소통 공간으로 활용
-
충남 공주시는 나태주 문학창작 플랫폼 조성사업을 착공했다고 26일 밝혔다.이 사업은 중학동 도시재생 핵심 사업이다.현 나태주 풀꽃문학관 옆에 조성되는 이 사업은 총사업비 69억 원(국비 21억 원)을 들여 대지면적 1529.8㎡에 전체면적 952.6㎡,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내년 10월 준공할 예정이다.이 문학관은 나태주 시인의 문학성 조사연구와 문학교육 운영, 지역 문인의 문학 활동 장려 홍보, 문학관 자료 수집전시, 대관업무 등을 하고 있었으나 건물 면적이 협소해 아쉬움이 있었다.이 플랫폼 지하 1층은 수장고와 수유실 등이 들어선다.지상 1층은 북 라운지, 스튜디오, 상설라운지, 기획전시실, 지상 2층은 사무실, 연구 및 교육실, 휴게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시는 나태주 시인의 활동과 문학인들의 공간으로 국내 시문학의 거점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최원철 시장은 "나태주 시인이라는 지역 문화예술자원을 활용해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다양한 문학 관련 작품과 활동을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