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문학인 소통 공간으로 활용
  • ▲ 나태주 문학창작 플랫폼 조감도.ⓒ공주시
    ▲ 나태주 문학창작 플랫폼 조감도.ⓒ공주시
    충남 공주시는 나태주 문학창작 플랫폼 조성사업을 착공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학동 도시재생 핵심 사업이다. 

    현 나태주 풀꽃문학관 옆에 조성되는 이 사업은 총사업비 69억 원(국비 21억 원)을 들여 대지면적 1529.8㎡에 전체면적 952.6㎡,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내년 10월 준공할 예정이다.

    이 문학관은 나태주 시인의 문학성 조사연구와 문학교육 운영, 지역 문인의 문학 활동 장려 홍보, 문학관 자료 수집전시, 대관업무 등을 하고 있었으나 건물 면적이 협소해 아쉬움이 있었다.

    이 플랫폼 지하 1층은 수장고와 수유실 등이 들어선다.

    지상 1층은 북 라운지, 스튜디오, 상설라운지, 기획전시실, 지상 2층은 사무실, 연구 및 교육실, 휴게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는 나태주 시인의 활동과 문학인들의 공간으로 국내 시문학의 거점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원철 시장은 "나태주 시인이라는 지역 문화예술자원을 활용해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다양한 문학 관련 작품과 활동을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