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5~9일 천안종합운동장 등서 개막…프로그램 ‘풍성’길거리 댄스배틀·거리댄스 퍼레이드·불타는 청춘 댄싱나이트 등
-
‘천안흥타령춤축제 2023’이 다음 달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천안종합운동장과 천안시 일원에서 ‘도전과 창조 정신이 어우러진 춤’을 주제로 화려한 막을 올린다.안동순 천안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26일 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천안을 넘어 전국을 대표하는 ‘춤’ 축제에 걸맞춰 풍성한 볼거리와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들의 문화 향유권 신장을 촉진하기 위해 다음 달 5일부터 닷새간 개최한다”고 밝혔다.안 대표는 “천안흥타령춤축제는 연령불문, 장르불문 다양한 춤 경연대회를 통해 축제 참여 활성화, 수준 높은 공연콘텐츠 접목으로 축제의 질 향상 및 명품 축제 위상 강화, 시민 중심 축제 기획 운영,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한 축제 경영기반의 경제수익 창출,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어린이 맞춤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차별화를 전략을 추구하겠다”고 강조했다.천안흥타령춤축제는 5일 개막식에 이어 춤경영대회는 일반부와 청소년부, 흥타령부, 스트릿대스, 배틀부, 대학무용부, 댄스컬부 등 562건의 경연대회가 열리고, 국제춤대회는 16개국 16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인다.
-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는 국내 609명, 해외 22개국 160명이 참여하고, 전국대학치어링대회에는 24개팀이, 거리댄스 퍼레이드는 34팀(해외 14팀, 국내 13팀, 비경연 7팀이 참가한다.기획 공연으로는 브레이드이발소 싱어롱쇼, 불타는 청춘 댄싱나이트, 명품지인무전 등이 열리고, 기타 프로그램은 댄스컬 ‘능소’, 스트랫댄스&축제공식안무 배우기, 길거리 댄스 배틀, 천안시립예술단공연,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 갈라쇼, 2023 천안생활문화축제, 춤 영화 상영 등 다채로운 춤 관련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춤 축제 기간에는 국제춤축제연맹(FIDAF) 집행위원회 개최, 관내 초등학교와 연계한 ‘찾아가는 문화나눔 공연’,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는 길거리 댄스배틀, 스트릿댄스&축제 공식안무배우기, 코인춤방운영, 축제 굿즈 기념품 판매도 이뤄진다.행사기간에는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농특산물 체험 홍보, 푸드트럭 22동 운영 등 볼거리와 함께 먹거리도 제공할 예정이다.안동순 대표는 “축제의 백미인 거리댄스 퍼레이드는 올해 2회로 확대 운영된다”며 “거리 퍼레이드에는 34개팀 1500여 명이 거대한 행렬을 이뤄 화려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퍼레이드는 10월 7일 오후 1시 새롭게 추가된 불당동 아름드리공원에서 천안시청 사거리까지, 오후 7시부터는 신부동 방죽안오거리에서 신세계백화점까지 진행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