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임국도·지방도·시군도·농어촌도 2493개 노선 1만457㎞” “도로시설 정비·월동대책…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
  • ▲ 충북도청사.ⓒ뉴데일리 D/B
    ▲ 충북도청사.ⓒ뉴데일리 D/B
    충북도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 제공을 위해 다음 달 20일까지 위임국도와 지방도, 시·군도, 농어촌도로 등 도내 2493개 도로 노선(1만457㎞)에 대해 추계(秋季) 도로정비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추계 도로정비는 여름철 집중강우, 태풍 등으로 파손되거나 기능이 저하된 각종 도로 시설물을 정비하고, 다가오는 겨울철 강설 및 결빙에 대비해 제설 자재와 장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에 따르면 중점 정비사항으로는 △균열, 침하, 포트홀, 맨홀단차 등으로 파손된 노면 부위 정비 △교량·터널 등 주요 시설물 기능확보 △ 배수시설 퇴적토 제거 및 세굴 부위 정비 △낙석·산사태 위험지구 토사 제거 및 낙석방지책 마련 △도로표지판 정비 △동절기 대비 제설자재 비축 및 장비 점검 등이다. 

    각 시·군 도로관리청은 ‘2023년 충북도 추계 도로정비 추진계획’을 근거로 지역별 도로 특성이 반영된 예산, 인력·장비 운영 등에 대한 자체 계획을 수립해 도로정비를 추진한다.  

    강성환 균형건설국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도로 정비를 해 도로의 기능 및 품질을 향상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