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인원 대동 예고없이 방문… 수해복구 현황 등 둘러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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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환 지사가 19일 최소한의 인원만 대동한 채 미호강 임시제방 현장을 방문했다.ⓒ최중기 기자
충북 청주시 오송 궁평2지하차도 침수 사고 이후 조용한 행보를 유지하고 있는 김영환 충북지사가 이번 사고의 1차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미호강 임시제방 복구현황을 둘러 봤다.19일 오전 김 지사는 최소한의 인원만 대동한 채 앞으로 책임공방이 뜨거울 것으로 예상되는 임시제방 복구현장을 비롯해 궁평지하차도 침수사고 현장 일대를 점검했다.김 지사의 궁평지하차도 침수사고 현장 방문은 이번이 두 번째로 실종자 수색작업이 한창이던 지난 16일 충북도의회 황영호 의장 등과 함께 방문했었다.지난 15일 폭우 이후 김영환 지사는 긴급 점검회의를 3회 가졌으나 외부행사나 언론 인터뷰 등을 삼간 채 조용한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