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 괴산댐·달천 주변 현장점검…“추가 피해 예방” 당부17일, 오송 지하차도 사고 피해자 장례식장 찾아 유가족 ‘위로’
  • ▲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도로가 크게 파손된 괴산 수해 현장.ⓒ충북도
    ▲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도로가 크게 파손된 괴산 수해 현장.ⓒ충북도
    김영환 충북지사는 18일 충북지역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괴산댐 상류 지역과 달천 하류 피해 현장을 방문해 집중호우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피해 최소화를 당부했다.

    김 지사는 집중호우로 인해 달천 하류 도로가 유실된 충주시 살미면 향산리에서 현장 통제 상황을 듣고, 교량 상부가 유실된 괴산댐 상류 청천면 덕평리 인근 현장을 방문해 피해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김 지사는 “앞으로도 많은 비가 예보된 만큼 2차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달라”며 “현재 피해지역를 입은 지역에는 동원가능한 자원을 총력 투입해 응급 복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에 앞서 김 지사는 17일 미호강 제방 유실에 따른 오송 궁평2 지하차도 사고 피해자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하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한편 지난 15일 오전 8시 37분쯤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가 침수되면서 14명이 목숨을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