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회 의원, 수해 현장 점검…피해복구 상황 확인
  • ▲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중앙)이 15일 수해현장에서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청주시의회
    ▲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중앙)이 15일 수해현장에서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청주시의회
    충북 청주시의회 김병국 의장과 의원들은 15일 집중호우로 가장 많은 강우량을 기록한 청주시 상당구 등을 비롯한 관내 주요 하천 주변과 산사태 위험지역 등 수해 현장을 긴급 점검했다.

    기상청이 청주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계속된 집중호우로 청주시 전역에 350㎜가 넘는 비가 내려 가덕면, 미원면, 남이면, 오송읍, 옥산면, 북이면 등에 하천 범람, 침수 피해로 경로당, 초등학교 등 100여 세대가 대피했다. 

    이날 집중호우로 인해 오송읍 궁평 지하차도는 차량 10여대가 고립됐고, 건물침수, 시설물 붕괴 등 피해가 속출했다. 

    각 지역구 청주시의회 의원들은 관내 하천 주변과 산사태 위험지역을 방문해 피해상황을 전달받고 복구진행 상황 등을 점검, 대책 마련을 적극 주문했다.

    김병국 의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더이상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부서와 협조해 수해 예방 및 조속한 복구 작업이 이뤄지도록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