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초등생 무료 돗자리 간식 지참 가능 푸드트럭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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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가 여름철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어린이 물놀이터를 일제히 무료 개장한다.11일 시에 따르면 지난 6일 생명누리공원을 시작으로, 11일 문암생태공원, 오는 22일 대농근린공원과 망골근린공원, 29일 남일면 소재 유기농복합단지 어린이 물놀이터 등 5곳을 무료로 운영한다.5곳 물놀이터는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무료이다.운영기간은 △생명누리공원 다음 달 6일까지 △문암생태공원 다음 달 11일까지 △대농근린공원·망골근린공원 다음 달 22일까지 △유기농복합단지 7월 29일부터 8월 13일까지이다.이용시간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한다.지난해부터 개장한 생명누리공원에는 입에서 물을 뿜는 고래, 문어 조형물, 작은 물놀이시설, 편의시설 등을 갖췄고 한꺼번에 들어갈 수 있는 인원은 최고 200명이다.올해 새롭게 개장하는 대농근린공원 물놀이터는 ‘생명이 살아 숨 쉬는 창조의 바다’라는 주제로 드넓은 바다가 펼쳐지는 풍광을 연출했고 높이 11m의 등대 놀이터, 악어 통나무 터널 등 창의력과 모험심을 키울 수 있는 물놀이시설이 있으며 수용인원은 300명이다.망골근린공원 물놀이터는 ‘아이들에게 들려준 동화’라는 주제로 동화 속으로 들어간 듯한 상상의 공간을 연출했고 우산분수, 나비빅터널, 쿨링그늘막 등이 설치됐으며 100명까지 사용할 수 있다.문암생태공원과 유기농복합단지에는 에어 풀장, 워터슬라이드, 워터터널 등을 갖춘 이동식 물놀이터를 운영하는데, 수용인원은 각각 300명과 100명이다.물놀이를 희망하는 시민은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으며, 20명 내외의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시스템에서 사전예약이 가능하다.돗자리와 간단한 음식을 지참할 수도 있는데 생명누리공원, 대농근린공원, 문암생태공원 등 3곳에는 푸드트럭을 운영해 물놀이 중간에 간식과 음료를 즐길 수 있고, 망골근린공원과 유기농복합단지 물놀이터 이용객은 주변상가를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