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보건환경연구원, 살모넬라 등 식중독 원인균 검출 안돼
  • ▲ 충북도 학교급식 안전성 검사에서 모두 안전한 것으로 조사됐다.사진은 도보건환경연구원의 안전성 검사 장면.ⓒ충북도
    ▲ 충북도 학교급식 안전성 검사에서 모두 안전한 것으로 조사됐다.사진은 도보건환경연구원의 안전성 검사 장면.ⓒ충북도
    충북도 초‧중‧고 학교급식 안전성 검사에서 주요 식중독 원인균이 검출되지 않아 모두 안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충북보건환경연구원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초‧중‧고 32개교를 대상으로 급식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추진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검사에서는 학교 급식소의 조리식품 및 조리기구와 교차오염의 우려가 높은 환경 표면에 대해 식중독 원인균 오염 여부를 확인했다.

    검사는 기온 상승에 따른 식중독 발생 증가에 대비해 4월부터 6월말까지 도내 초‧중‧고 32개교를 대상으로 추진했다.

    조리식품 및 조리기구 등 128건을 검사한 결과 살모넬라,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등 주요 식중독 원인균이 검출되지 않아 도내 학교급식이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활동 증가 및 기온 상승 등의 영향으로 식중독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급식 먹거리 안전성에 대한 학부모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며 “도내 학교 식중독 예방관리에 최선을 다해 학생·학부모가 모두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