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충북공동모금회서 앞으로 5년간 1억원 기부키로 약정
  • ▲ 충북에서 11번째 부부아너가 탄생했다.ⓒ충북공동모금회
    ▲ 충북에서 11번째 부부아너가 탄생했다.ⓒ충북공동모금회
    충북 7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인 ㈜홍익기술단 성낙전 대표이사의 부인 강시옥씨가 충북 75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부부 아너로는 충북에서 11번째이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1억원 이상을 기부했거나 5년 이내 납부를 약정한 개인 고액 기부자들의 모임으로 사회문제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바탕으로 참여와 지원을 통해 더 밝은 내일을 여는 사회지도자들의 모임이다.

    10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강시옥 아너가 2000만원을 기탁하며 5년간 1억원 기부를 약정했다고 밝혔다.

    ‘좋은 일’을 해보고 싶다는 마음에 남편이자 충북 7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인 성낙전 아너가 뜻을 함께하기로 해 충북에서 11번째 부부아너가 됐다.

    강시옥 아너는 25년간 교직에 몸 담았으며 학생들에게 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라고 가르쳤지만, 정작 본인은 실천하지 못해 아쉬워 해오다 젊었을 때 남편의 아너 가입 권유가 생각나 흔쾌히 가입키로 했다.

    강시옥 아너는 “기회가 왔을 때 실천하게 돼 기쁘다”며 “특히나 어려운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