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전도 11건, 배수불량 8건 등 발생, 집중 호우 12일까지 이어져
  • ▲ 충북지역에 돌풍을 동반한 폭우가 내려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했다.ⓒ충북소방본부
    ▲ 충북지역에 돌풍을 동반한 폭우가 내려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했다.ⓒ충북소방본부
    옥천 영동을 제외한 충북 전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돌풍과 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쏟아져 도내 곳곳에서 크고 작은 피해신고가 잇따랐다.

    10일 충북도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오전 7시 현재 수목전도 11건, 배수불량 8건 안전주의 2건 등 총 21건이 신고돼 모두 안전 조치했다.

    대책본부는 청주 무심천 세월교, 하상도로, 둔치주차장을 오전 5시 5분부터 통제하고 있다.

    속리산과 월악산국립공원은 부분통제 중이다.

    이날 오전 7시 현재 누적 강수량은 제천 48.6㎜, 보은 36.1㎜, 단양 33.5㎜, 충주 26.6㎜, 청주 25.5㎜, 증평 23.5㎜, 괴산 20.5㎜, 진천 3.5㎜, 음성 3.5㎜ 등이다.

    오늘부터 12일까지 돌풍과 천둥・번개 동반 강한 비가 계속될 예정으로 오늘은 20~80㎜, 많은 곳 100㎜ 이상, 11일은 30~80㎜, 많은 곳 100㎜ 이상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