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전도 11건, 배수불량 8건 등 발생, 집중 호우 12일까지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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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영동을 제외한 충북 전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돌풍과 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쏟아져 도내 곳곳에서 크고 작은 피해신고가 잇따랐다.10일 충북도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오전 7시 현재 수목전도 11건, 배수불량 8건 안전주의 2건 등 총 21건이 신고돼 모두 안전 조치했다.대책본부는 청주 무심천 세월교, 하상도로, 둔치주차장을 오전 5시 5분부터 통제하고 있다.속리산과 월악산국립공원은 부분통제 중이다.이날 오전 7시 현재 누적 강수량은 제천 48.6㎜, 보은 36.1㎜, 단양 33.5㎜, 충주 26.6㎜, 청주 25.5㎜, 증평 23.5㎜, 괴산 20.5㎜, 진천 3.5㎜, 음성 3.5㎜ 등이다.오늘부터 12일까지 돌풍과 천둥・번개 동반 강한 비가 계속될 예정으로 오늘은 20~80㎜, 많은 곳 100㎜ 이상, 11일은 30~80㎜, 많은 곳 100㎜ 이상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