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지역 멸종위기종 살리기 사업 일환, 70개체…번식 등 모니터링
  • ▲ 청주시가 멸종위기종인 물장군을 방사했다.ⓒ청주시
    ▲ 청주시가 멸종위기종인 물장군을 방사했다.ⓒ청주시
    충북 청주시가 상당산성 자연마당 습지에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물장군을 방사했다.

    6일 시는 이범석 시장, 조희송 금강유역환경청장,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홀로세생태보존연구소가 증식한 멸종위기종인 물장군 70개체를 풀어줬다.

    이날 행사는 시와 금강유역환경청, LG에너지솔루션, (사)홀로세생태보존연구소가 지난해 ‘청주지역 멸종위기종 살리기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따른 것이다. 

    내년에 1회 추가로 물장군을 방사하고 2025년까지 모니터링을 실시해 방사된 물장군의 생태정보와 개체 수, 자연 증식 여부 등을 확인해 멸종위기종 복원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멸종위기종 살리기 사업으로 생물다양성 증진에 기여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자연과 공존하는 아름다운 생태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