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체육진흥시설, 영동군 레인보우 힐링광장, 괴산군 생활문화공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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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2023년도 국가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선정평가’에서 충북도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3건의 우수사례에 선정됐다.6일 도에 따르면 균형위가 올해 전국 17개 시·도에서 제출한 64건의 사례 중 서면심사와 현장조사를 통해 최종 20건을 선정했는데, 그 중 체육진흥과 체육진흥시설지원, 영동과 괴산군의 성장촉진지역개발 등 전국 최다인 3건이 선정됐다.체육진흥시설지원은 충북혁신도시 개발사업 완료에 따른 인구증가에 대비해 진천군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종목의 수요 맞춤형 체육시설을 조성했다.영동군 성장촉진지역개발사업은 주민 문화소통공간을 마련하고 체류형 관광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레인보우 힐링광장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과감한 공공개발 선투자를 통해 골프장, 호텔․콘도 등 민간시설 투자유치를 이끌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괴산군 성장촉진지역개발사업은 인구감소 및 지역소멸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공간재생 사업으로 농협폐창고, 폐모텔 등 방치된 유휴시설을 리모델링해 소극장, 스튜디어카페, 창업보육센터 등 생활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도 관계자는 “이번 우수사례 전국 최다 선정이라는 뜻깊은 성과는 충북 국가균형발전사업의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널리 알렸다”며 “향후에도 타 시도와 차별화된 충북만의 독특한 국가균형발전 사례를 발굴해 전국적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