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위원회 우수과제 2건 선정, 참여 희망 의원 공개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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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의장 황영호)가 하반기부터 의원들의 공무국외출장을 정책테마연수 형태로 전면 개편한다.6일 도의회는 이태훈 수석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하반기 공무국외출장 방향을 이같이 밝혔다.도의회는 지난달 전체의원 간담회를 열고 정책테마연수에 대한 의견수렴 및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이 자리서 의원들은 기존 상임위원회별로 운영되던 국외출장을 주제부터 선정한 뒤 희망 의원을 신청받아 팀을 구성하는 형태로 개선하자는데 합의했다.이후 도의회는 정책지원관을 대상으로 도정 현안 가운데 국외출장 정책과제 9건을 제안받아 검토위원회와 공무국외출장 심사위원회를 거쳐 우수과제 2건을 최종 선정했다.최종 선정된 주제는 ‘저출산 대응 및 유보통합 교육 등 선진사례 탐구’와 ‘자치분권 및 순환농업 등 선진사례 탐구’ 2건으로 확정됐다.이에 따라 도의회는 이달 말까지 대학교수 등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연수 프로그램안을 마련해 관심 있는 의원들을 모집할 계획이다.관련분야 전문가와 집행기관도 연수에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이태훈 수석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도민 눈높이에 맞는 공무국외 연수프로그램 운영에 노력하겠다”며 “올 하반기 시범적으로 공무국외출장을 실시한 뒤 결과보고회와 도정 정책 반영 등 연수 효과를 높이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