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 3·흥덕 1·청원 1·진천 3·음성 2·보은 1·충주 1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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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찰청이 출산 기록은 있으나 출생신고가 안 된 일명 ‘유령 영아’ 12건을 조사하고 있다.5일 충북경찰청은 오후 3시 기준 도내 11곳의 지자체로부터 총 12건의 의뢰를 받아 해당 영유아에 대한 소재 파악에 나섰다.이는 어제 보다 6건이 증가하는 것으로 7일까지 도내 각 시·군 전수조사가 끝나면 더 증가할 수도 있다.지역별로는 청주 4건(상당 3건, 흥덕 1건, 청원 1건), 진천 3건, 음성 2건, 보은 1건, 충주 1건 등이다.청주 4건 중 1건은 병원에서 남아를 출산한 뒤 인터넷을 통해 만난 신원불상자에게 아기를 넘겼다는 친모의 진술을 확보해 입건 전 조사에 착수한 상태다.나머지 11건은 대부분 베이비박스 유기와 친모의 소재 파악이 되지 않는 사례 등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영아의 소재를 추적해 향후 범죄 혐의점 등이 발견되면 정식 수사로 전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