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180억원 투입…품바재생예술체험촌 등 주변 시설과 연계 개발
  • ▲ 음성군 원남저수지 일원이 가족 친화적 체류형 관광지로 개발된다.ⓒ음성군
    ▲ 음성군 원남저수지 일원이 가족 친화적 체류형 관광지로 개발된다.ⓒ음성군
    충북 음성군 원남저수지 일원이 가족 친화적 체류형 관광지로 개발된다.

    5일 군은 ‘원남저수지 체험휴양관광 자원화 조성사업’은 민선 8기 군수 공약으로 이달부터 본격 착공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충청북도 균특회계 관광자원개발사업으로 선정된 이 사업은 도비 90억원 등 총사업비 18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5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가족 친화적 체류형으로 개발되는 이 관광지는 △만보둘레길 △사랑의링 보도교 △보라보라파크 △은하수놀이터 등을 갖출 계획이다.

    주변 시설인 캠핑장과 품바재생예술체험촌, 오감만족새싹체험장, 식생정화습지, 등산로 등과도 연계해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군은 실시설계와 인허가 사항이 마무리됨에 따라 이달부터 원남저수지 주변 약 1.8km 구간의 만보둘레길 조성사업을 우선 착수해 내년 상반기 마무리할 예정이며, 도비 지원규모에 따라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음성형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구축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으로 원남저수지 주변 기존 관광자원시설과 연계해 군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