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180억원 투입…품바재생예술체험촌 등 주변 시설과 연계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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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군 원남저수지 일원이 가족 친화적 체류형 관광지로 개발된다.5일 군은 ‘원남저수지 체험휴양관광 자원화 조성사업’은 민선 8기 군수 공약으로 이달부터 본격 착공한다고 밝혔다.지난 2020년 충청북도 균특회계 관광자원개발사업으로 선정된 이 사업은 도비 90억원 등 총사업비 18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5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다.가족 친화적 체류형으로 개발되는 이 관광지는 △만보둘레길 △사랑의링 보도교 △보라보라파크 △은하수놀이터 등을 갖출 계획이다.주변 시설인 캠핑장과 품바재생예술체험촌, 오감만족새싹체험장, 식생정화습지, 등산로 등과도 연계해 개발한다는 구상이다.군은 실시설계와 인허가 사항이 마무리됨에 따라 이달부터 원남저수지 주변 약 1.8km 구간의 만보둘레길 조성사업을 우선 착수해 내년 상반기 마무리할 예정이며, 도비 지원규모에 따라 순차적으로 추진한다.조병옥 음성군수는 “음성형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구축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으로 원남저수지 주변 기존 관광자원시설과 연계해 군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