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충청강원 119특수구조대 장비전시 및 간담회
  • ▲ 충주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가 ‘장비 전시회 겸 간담회'를 가졌다.ⓒ소방청
    ▲ 충주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가 ‘장비 전시회 겸 간담회'를 가졌다.ⓒ소방청
    충주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와 충청강원 119특수구조대가 유해화학물질 사고에 대한 신속한 협업 및 대응방안을 모색했다.

    4일 충주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이하 방재센터)에 따르면 충주시 주덕읍 충청강원 119특수구조대에서 충북 및 강원지역 내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과 화학공동체 선도기업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비 전시회 겸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유해화학물질로 인한 사고 시 기업체와 방재센터 등 대응기관이 신속한 협업 및 대응을 통해 환경오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앞서 가진 전시회에는 이 방재센터가 보유한 화학사고 현장 측정 분석 차량, 고성능 화학차, 제독차, 소방헬기 등 총 52점의 각종 장비를 선보였다.

    이날 행사를 개최한 방재센터는 환경부, 고용노동부, 소방청, 지자체 등으로 구성된 유해화학물질 관리 전담기구로 지난 2018년 문을 열었으며, 지난해 11월 충주시 주덕읍 현 위치에 신청사를 마련했다.

    충청강원119특수구조대는 충청남·북도와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강원도 전역의 각종 재난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지난 2015년에 설치됐으며, 2018년 3월 충주시 주덕읍 현 위치로 청사를 이전했다.

    방재센터 관계자는 “이날 참석한 유해화학물질 업무 관계자와의 간담회 시 건의된 사항을 면밀 검토하겠다”며 “방제센터의 발전적 운영 및 관할 구역 내 화학물질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