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 협약체결 등 자원외교와 우호교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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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지사가 5일부터 7일간 인도네시아와 몽골 출장길에 오른다.4일 도에 따르면 김영환 지사가 도의원, 도내 기업인, 대학 관계자 등과 동행해 5일 출국한다.이번 출장에서는 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 등 유관기관과 수출 확대 협력을 추진하는 한편, 못난이 김치의 무슬림권 본격 진출을 알리는 수출협약과 도내기업과 중부자바주 기업 간 B2B미팅을 주선한다.도내 대학과 자바주 대학의 학생교류를 통해 지역전문가 양성과 기업진출을 적극 지원한다.인도네시아 일정을 마친 김 지사는 9일부터 3일간 몽골을 방문해 몽골 경제포럼 참석 및 수출상담회 등을 통한 도내 기업의 수출판로 개척에 나선다.이어 울란바토르시를 방문해 돌고르수렌 소미야바자르 시장을 만나 양 지역간 경제·문화·관광 분야 등 국제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김영환 지사는 “인도네시아는 인구가 2억8000만명으로 잠재력이 높은 시장이고 우리 첨단산업에 필요한 핵심광물 등 많은 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우리 기업이 전략적으로 진출해야 하는 국가”라며 “내년 당장 시행되는 인도네시아의 의무적 할랄인증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번 출장을 계획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