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분야 중심에서 뻗어나가며 성장하는 미래비전 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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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 심벌마크와 슬로건이 25년 만에 교체됐다.3일 충북도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황영호 도의회 의장‧도의원, 도내 기관단체장, 브랜드위원회 위원 등 주요 내외빈과 각계각층의 도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북도 브랜드 선포식’이 개최됐다.이날 선포된 충북도 새심벌마크(CI)는 충북의 한글 초성 ‘ㅊ’과 ‘ㅂ’을 활용한 디자인으로, 문화‧경제‧복지‧환경 등 충북을 이루는 각 분야가 중심에서 뻗어나가며 성장하는 미래비전을 형상화했다.‘ㅊ’과 ‘ㅂ’ 사이의 화살표는 충북이 ‘대한민국의 중심’을 넘어 ‘세계의 중심’으로 비상하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심벌마크(CI)를 구성하는 획수는 총 11개로,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진 충북의 11개 시‧군이 균형있게 발전하고 소통하며 다함께 미래로 나아가는 모습을 나타낸다.충북도 브랜드슬로건(BI)은 대국민 공모전 대상작 ‘중심에 서다’를 이미지로 구현한 것으로, 심벌마크(CI)와 브랜드슬로건(BI) 모두 한글을 사용했다.심벌마크(CI)의 경우 쉽고 범용적이며 직관적인 디자인으로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고, 색상 면에서도 포용적이면서 미래지향적인 색감을 사용해 ‘젊은 충북의 이미지’를 강화했다.이날 행사는 충북도립교향악단의 관악 6중주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새이름‧새얼굴 찾기 여정을 보여주는 기록영상물 시청, 새로운 BI‧CI를 선포하는 브랜드 퍼포먼스, 기념사, 황영호 도의장의 축사, 무용공연 순으로 진행됐다.김영환 지사는 “그동안 충북도의 새이름‧새얼굴을 찾는 장기간의 여정에 함께 해주신 많은 도민들께 감사한다”며 “오늘 선포한 충청북도의 대표상징이 시대를 선도하고 세대를 아우르는 충북의 대표브랜드가 돼 충북을 대한민국의 중심에 바로 세우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