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1년 충북도정 10대 핵심 성과 선정 도, 새 이름‘중심에 서다’ 등 높은 평가
  • ▲ 충북도가 선정한 10대 핵심 성과.ⓒ충북도
    ▲ 충북도가 선정한 10대 핵심 성과.ⓒ충북도
    충북도가 민선8기 1주년을 맞이해 ‘민선8기 1년 충북도정 10대 핵심 성과’를 선정·발표했다. 

    29일 도에 따르면 각 실·과로부터 핵심성과를 추천받아 이를 심의·의결을 거쳐 선정했다고 밝혔다.

    가장 큰 성과로는 164만 도민의 최대 숙원사업인 충청권 광역철도의 청주도심통과 확정이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이 사업은 청주공항에서 청주 도심과 오송역을 거쳐 세종, 대전까지 새로운 교통축이 만들어지면 지하철로 더욱 편리하게 공항과 고속철도를 이용할 수 있게 되고, 서울까지 1시간대에 갈 수 있어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밖에도 지난 3월 정부가 발표한 오송 철도산업 클러스터 국가산단을 선정과 6월 평택~오송 2복선화사업으로 청주가 명실상부 철도교통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영향을 미쳤다.

    다음으로는 △K-바이오 스퀘어 조성사업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본격 시동 및 중부내륙특별법 입법 추진 △충북의 새이름(브랜드슬로건) ‘중심에 서다’ 선정 등이 핵심성과로 손꼽혔다.

    일반적인 평가와는 달리 새 브랜드인 ‘중심에 서다’가 상위 순위에 올라 관심을 모았다.

    이어 △최대실적 투자유치 달성과 경제지표 최우수 △충북형 출산육아수당을 지급 △전국 최초 충북형 도시농부 육성 및 어쩌다 못난이 김치 국가브랜드 대상 △전국 최초 의료비 후불제 및 영상자서전 △지역혁신 RISE 시범지역 선정 및 인력양성 체계 구축 △청남대 전면 개방 등 과감한 개혁과 혁신 등이 10대 핵심성과 반열에 이름을 올렸다.

    김영환 지사는 “‘충북을 새롭게, 도민을 신나게’라는 도정목표 아래 새로운 충북을 만들기 위해 많은 변화를 시도하고 다양한 시책을 추진했다”며 “민선8기 1년동안 이룬 성과는 충북의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 더욱 많은 발전 가능성이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