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국힘-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 지역현안 20건 건의
  • ▲ 충북도는 26일 국회에서 열린‘국민의힘-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에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참석해 지역현안을 건의했다. 김 지사 등이 당정 협의를 마친 뒤 손을 엇갈려 잡는 포퍼먼스를 하고 있다.ⓒ충북도
    ▲ 충북도는 26일 국회에서 열린‘국민의힘-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에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참석해 지역현안을 건의했다. 김 지사 등이 당정 협의를 마친 뒤 손을 엇갈려 잡는 포퍼먼스를 하고 있다.ⓒ충북도
    충북도를 비롯한 충청권 지자체(대전, 세종, 충남)의 현안사업과 내년도 국비 확보가 속도를 낼 전망이다.

    26일 도에 따르면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박대출 정책위의장, 송언석 예결위 간사 등 주요 중앙당직자와 함께 경대수 충북도당위원장을 비롯한 대전‧세종‧충남도당위원장, 엄태영․장동혁 예결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힘-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를 가졌다.

    도는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K-바이오 스퀘어 조성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예타 조기 추진 및 통과 △국제행사 승인 등 지역현안을 상세히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구했다.

    또, △충청내륙고속화도로(1~4공구) 건설 △청주국제공항 중부권 거점공항 육성 △다목적 방사광 가속기 구축사업 △미래해양과학관 건립, △국립소방병원 및 의료진 숙소 건립 등 15건에 대해 내년도 정부예산 반영을 적극 요청했다. 

    김영환 지사는 “충북은 백두대간에 갇혀 있고, 대한민국에 안정적 용수를 공급함에도 불구하고 규제에 묶여 지역이 낙후, 소멸하고 있다. 법안심사를 앞두고 있는 중부내륙연계발전 특별법이 올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당부했다.

    이어 “오송에 K-바이오 스퀘어를 조성과 충북을 첨단산업의 중심으로 육성하겠다는 것은 대통령이 약속한 것”이라며 “K-바이오 스퀘어 조성사업의 예타면제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지정해 달라”고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