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민원환경 조성, 특이 민원 발생 대비 모의훈련
  • ▲ 충주시가 경찰과 합동으로 특이 민원인 대응훈련을 가졌다.ⓒ충주시
    ▲ 충주시가 경찰과 합동으로 특이 민원인 대응훈련을 가졌다.ⓒ충주시
    충북 충주시가 점차 높아지고 있는 민원담당 공무원에 대한 폭력, 폭언 등 특이 민원에 대한 현장 대응능력 강화훈련을 가졌다.

    23일 시는 충주경찰서와 합동으로 직원들과 시민들의 안전한 민원환경 조성을 위해 '2023 상반기 민원실 내 특이 민원발생 대비 모의훈련'을 했다.

    이 훈련은 민원봉사과 전 직원과 청원경찰, 경찰관 등 25명이 참여해 상황별 민원 대응 매뉴얼에 따라 △민원인 진정 △112 비상벨 호출 △피해공무원과 일반 방문민원인 대피 △가해 민원인 제압 순으로 진행됐다.

    이 훈련에서는 지난 4월 도입된 휴대용 보호장비(웨어러블 캠)의 비상 상황 시 적법한 사용법 및 사용절차에 대해 다시 한번 숙지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민원처리 과정에서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폭언 폭행 등 위법 상황에 체계적으로 대비하고 경찰과의 유기적인 비상 대비태세 구축으로 안전한 민원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공무원들이 안전한 근무환경 속에서 시민들에게 최상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