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자체 중 이차전지 생산·수출 국내 1위 도시 등 높이 평가
  • ▲ 청주시가 ‘2023 국가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청주시
    ▲ 청주시가 ‘2023 국가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청주시
    충북 청주시가 ‘2023 국가브랜드 대상’에서 이차전지 글로벌 선도도시 부문에 선정됐다.

    22일 시에 따르면 서울 더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이차전지 생산·수출 국내 1위 도시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아 이같이 수상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국가 브랜드 대상’은 대한민국 전체 산업 군에서 자타 공인 최고의 브랜드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과 기관을 발굴해 매년 상을 수여하고 있다.

    시는 △전국 지자체 중 이차전지 생산, 수출 국내 1위 △LG에너지 솔루션과 에코프로비엠등 120여개 이차전지 선도 기업과 연구소 유치 △소부장(소재‧부품‧장비)에서 완제품까지 이차전지 기업에 대한 전방위적 기술개발 지원 인프라 구축 △학부부터 석‧박사까지 ‘이차전지 핵심인력 연간 1000명 배출’ 등 전문인력 양성사업 등을 인정받았다.

    시는 현재 산업통산자원부 주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 이차전지와 반도체 분야에 도전장을 내고 있어 이번 수상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화단지에 지정되면 입지·인프라·투자·R&D·사업화 등 전방위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이번 수상은 미래 이차전지 초격차 기술확보의 핵심도시로 청주가 인정받은 것으로 86만 청주시민의 영광이다”며 “더 큰 시너지 창출을 위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청주가 지정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