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열 의장 “입법권·자치권 강화 다양한 정책 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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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강원특별자치도가 개막된 가운데 강원도특별자치도의회 출범식 및 개원기념식이 12일 강원특별자치도의회에서 열린다.‘소통하는 실천하는 신뢰받는’ 슬로건으로 출범하는 강원특별자치도의회는 권혁열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장과 도의원, 김진태 강원도지사,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 도‧도교육청 간부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이날 오전 10시 갖는 출범식에는 식전행사, 기념식수, 표지석 및 의정 슬로건 현판 제막, 기념촬영, 기념사,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권혁열 강원특별자치도의장은 “5월 25일 강원특별법 국회 통과는 300만 강원도민이 이뤄낸 쾌거다. 특례규정을 잘 살려 ‘보다 살기 좋은 강원도’, ‘진정한 지방자치시대’를 활짝 열어가겠다”며 소감을 밝혔다.권 의장은 “강원특별자치도의 지위와 권한이 높아진 만큼 도를 감시하고 견제하는 의회의 역할과 위상이 달라졌기 때문에 입법권과 자치권 강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펴겠다”며 “특히 강원특별법이 당초에 요구했던 137개 조항 중 84개만 포함됐는데, 앞으로 기존 조항은 더 보완하고 필요한 조항은 추가해 빠른 시일 내에 개정안을 국회에 상정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