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덕구 제26회 동춘당 문화제 포스터.ⓒ대덕구
    ▲ 대덕구 제26회 동춘당 문화제 포스터.ⓒ대덕구
    대전 대덕구가 오는 22일 동춘당공원 일원에서 ‘제26회 동춘당 문화제’를 ‘느껴 봄, 놀아 봄, 글씨 봄, 걸어 봄, 즐겨 봄’이라는 5가지를 주제로 행사 개최한다.

    19일 구에 따르면 이번 문화재는 동춘당 송준길 선생을 기리기 위한 것으로 전통 유교식 제례인 ‘숭모제례’를 시작으로 ‘유교 경전 암송’, ‘동춘당 전국 휘호 대회’, ‘문정공 시호 봉송행렬’ 등으로 구성됐다.

    올해 숭모 제례는 대전 시립연장국악원의 수준 높은 제례악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또 ‘줄타기 인간문화재 김대균의 공연’과 ‘마당극패 우금치의 동춘당 서사극’ 등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캐리커처, 레진아트, 전통문양 캔들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동춘장터’도 준비돼 다채로운 즐길 거리,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최충규 청장은 “이번 제26회 동춘당 문화제를 통해 동춘당 송준길 선생의 사상과 학문적 업적을 쉽고 재미있게 배우고 즐기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