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헬기 15대·1675명 투입 사흘째 화재와 ‘사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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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장우 대전시장이 4일 관계기관 대책회의에서 "시민의 산인 장태산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당부했다.ⓒ대전시
이장우 대전시장은 4일 오전 7시 기성중학교에 마련된 산직동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에서 관계기관 대책 회의에서 “대전시민의 심장과 같은 장태산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강조했다.특히 “산불 발생 후 헌신적으로 화마와 사투해주신 산림청과 소방본부, 군과 경찰, 의용소방대와 자원봉사자, 시청과 구청 직원 모두에게 감사하다. 소방본부에서 대처를 잘 해주셔서 민가 쪽 보호가 잘 됐다”며 격려했다.4일 새벽 5시 기준 화재 상황은 진화율 67%, 잔여 화선 6.7㎞, 산불 영향 지역은 625㏊로 나타났다.산불은 지난 3일 오후 한때 진화율이 80%대까지 올라갔으나 건조한 대기와 강한 바람으로 재확산하고 있다. -
- ▲ 지난 2일 발생한 대전 서구 산직동 산불은 3일 밤 장태산 휴양림 인근과 저수지 일대의 화선이 늘어나고 있다.ⓒ김경태 기자
밤사이 장태산 휴양림 인근과 저수지 일대의 화선이 급속도로 늘어난 반면 진화 완료된 구간이 감소한 것이 진화율이 떨어진 원인이다.산림 당국은 “3일 밤 소방본부와 군 병력, 시청과 구청 인력은 민가 보호를 중심으로 화재 진압에 나섰으나 바람이 많이 불었고 대부분 임도가 없어 인력 접근이 어려운 급경사 지역이었다. 다행히 민가 피해를 최우선으로 방어해 추가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
- ▲ 대전 의용소방대원들이 임도가 없어 인력 접근이 어려운 급경사 지역에서 잔불처리를 하고 있다.ⓒ김경태 기자
산림청은 4일 아침 날이 밝자 헬기 15대와 소방 장비 85대, 인력(대전시·서구청 590명과 군 병력 350명 등) 총 1675명이 투입, 사흘째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이장우 시장은 “오늘 비 소식이 있어서 도움은 되겠지만 최선을 다해 조기 진화하도록 해야 한다. 특히 대전시민의 심장인 장태산은 어떤 식으로든 보호해야 한다”고 지시했다.한편 대전시 공무원과 산림청, 구청 직원 등은 3일 야간 진화작업을 통해 장태산 휴양림 인근과 오동 화재 현장을 돌며 산불 확산 방어에 총력을 기울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