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사각지대 어려운 이웃에 효율적 의료 봉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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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터미가 '국제 의료 협력을 위한 사람들(PMCI)'에 21억 원을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PMCI는 현재 캄보디아와 미얀마 등의 의료 서비스 낙후 지역에서 의료 봉사활동을 하는 NGO 단체이다.애터미는 2020년 PMCI와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캄보디아의 이동진료버스 기증 등 꾸준히 협력해 왔다.이번에 기부하는 21억 원은 기존 이동진료버스 운영과 병리장비 구매, PMCI 임직원 직능 연수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PMCI는 2005년 설립됐으며 의료 봉사를 통해 저개발 지역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하는 비영리 단체다.PMCI의 주요 사업으로는 △인적자원 능력배양 △사회·문화·교육적 국제교류△보건환경 분야의 국제교류 등이다.의료 서비스가 낙후된 국가에 전문 인력 파견과 연수 등 인적자원 능력배양에 힘을 기울이고 있으며 국내의 외국인 노동자에 대해 지원도 하고 있다.애터미의 전폭적인 협력으로 PMCI는 캄보디아 지역의 소외계층에게 찾아가는 의료 봉사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오는 10월쯤 오픈할 캄보디아 예수 병원과의 협업을 통해 더 효과적인 의료 지원체제를 완비할 방침이다.지역보건소와 네트워크를 구축을 통해 의료 사역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애터미는 기대했다.김병선 PMCI 대표는 "박한길 회장과 애터미 가족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여러분들의 후원과 기도 덕분에 캄보디아에 사람을 길러내는 좋은 시스템의 병원을 세우는 꿈이 만질 수 있는 현실이 돼 우리 앞에 놓이게 됐다"고 말했다.박한길 애터미 회장은 "애터미의 본질은 널리 사람을 이롭게 하는 것"이라며 "PMCI는 하나님의 사랑을 세상에 전하는 단체이자 애터미의 파트너다"고 전했다.한편, 애터미는 현재 전 세계 26개국에서 영업하고 있으며 2021년 기준 글로벌 매출액은 2조 2000억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