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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가 제35회 시민대상 수상자로 문예학술체육 부문 최춘일 씨, 사회개발봉사 부문 김성진 씨, 특별상 부문 모춘상 씨를 각각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이 상은 향토문화 창달과 지역사회 발전에 공이 있거나 시의 위상을 높인 시민에게 수여한다.제천 전통예술단 고문으로 활동 중인 최 씨는 농악, 난타 등 민속문화 보급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장을 지낸 김 씨는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랑의 밥차’ 운영, 코로나19 방역 활동, 확진자 비대면 약 배송 등 봉사활동에 솔선수범했다.한약방을 운영하는 모 씨는 약 45년여간 꾸준히 수집·관리한 유물 7000여 점을 제천시에 기증했다.시상은 다음 달 3일 제천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아뤄지며, 수상자에게는 시민대상패가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