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좌로부터) 최춘일·김성진·모춘상 씨.ⓒ제천시
    ▲ (좌로부터) 최춘일·김성진·모춘상 씨.ⓒ제천시
    충북 제천시가 제35회 시민대상 수상자로 문예학술체육 부문 최춘일  씨, 사회개발봉사 부문 김성진 씨, 특별상 부문 모춘상 씨를 각각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상은 향토문화 창달과 지역사회 발전에 공이 있거나 시의 위상을 높인 시민에게 수여한다.

    제천 전통예술단 고문으로 활동 중인 최 씨는 농악, 난타 등 민속문화 보급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장을 지낸 김 씨는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랑의 밥차’ 운영, 코로나19 방역 활동, 확진자 비대면 약 배송 등 봉사활동에 솔선수범했다.

    한약방을 운영하는 모 씨는 약 45년여간 꾸준히 수집·관리한 유물 7000여 점을 제천시에 기증했다.

    시상은 다음 달 3일 제천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아뤄지며, 수상자에게는 시민대상패가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