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최근 봄날씨가 이어지며 매화꽃이 활짝 봉우리를 터트렸다.ⓒ김동식 기자
    ▲ 최근 봄날씨가 이어지며 매화꽃이 활짝 봉우리를 터트렸다.ⓒ김동식 기자
    충북지역은 8일 대체로 맑고 따뜻한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오전부터 흐려지면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오후부터 밤사이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내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도내 대부분 지역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8일 예상 강수량은 북부지역 0.1mm 미만이고, 9일 예상 강수량은 5mm 미만이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4~-1도, 최고기온 8~10도)보다 높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기온은 청주 7.7도, 충주 2.5도, 제천 영하 0.4도, 보은 0.7도, 추풍령 4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8~22도로 전날(17.9~21.8도)보다 높겠다.

    특히, 현재 청주와 영동지역은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건조주의보는 실효습도가 35% 이하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할 때 내려진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미세먼지 농도를 ‘보통’ 수준으로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건조특보가 발효된 충북 일부 지역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그 밖의 지역도 대기가 건조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입산 자제와 야외활동(산행, 캠핑 등) 시 화기사용 및 쓰레기 소각, 논밭 태우기 금지 등 산불 및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