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북 청주 우암산에서 바라본 미세먼지로 가득 휩싸인 청주시내 모습.ⓒ뉴데일리 D/B
    ▲ 충북 청주 우암산에서 바라본 미세먼지로 가득 휩싸인 청주시내 모습.ⓒ뉴데일리 D/B
    7일 충북지역은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특히, 현재 건조특보가 발효된 충북의 청주와 영동지역은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건조주의보는 실효습도가 35% 이하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할 때 내려진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기온은 청주 5.5도, 충주 1.1도, 제천 영하 1.4도, 보은 영하 0.2도, 추풍령 0.4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8~21도로 전날(15.2~18.4도)보다 높겠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미세먼지 농도를 ‘나쁨’ 수준으로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건조특보가 발효된 충북 일부 지역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그 밖의 지역도 대기가 건조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입산 자제와 야외활동(산행, 캠핑 등) 시 화기사용 및 쓰레기 소각, 논밭 태우기 금지 등 산불 및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