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북 청주 우암산에서 내려다 본 미세먼지 자욱한 청주시내 전경.ⓒ뉴데일리 DB
    ▲ 충북 청주 우암산에서 내려다 본 미세먼지 자욱한 청주시내 전경.ⓒ뉴데일리 DB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깬다’는 절기상 ‘경칩(驚蟄)’인 6일은 충북지역은 올들어 최고 따뜻한 날씨를 보이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기온은 청주 1.3도, 충주 2.3도, 제천 영하 4.4도, 보은 영하 3.2도, 추풍령 1.6도 등이다.낮 최고기온은 16~18도로 전날(14.5~17도)보다 높겠다.

    현재 청주와 영동지역은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건조주의보는 실효습도가 35% 이하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할 때 내려진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미세먼지 농도를 ‘나쁨’ 수준으로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건조특보가 발효된 충북 일부 지역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그 밖의 지역도 대기가 건조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입산 자제와 야외활동(산행, 캠핑 등) 시 화기사용 및 쓰레기 소각, 논밭 태우기 금지 등 산불 및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