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경재 충북경자청장, 3일 ‘이주민 간담회’서 밝혀
  • ▲ 맹경재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이 지난 3일 청주에어로폴리스2지구 내 이주자택지 조성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충북경제자유구역청
    ▲ 맹경재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이 지난 3일 청주에어로폴리스2지구 내 이주자택지 조성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충북경제자유구역청
    충북 청주 에어로폴리스 2지구 이주자택지가 ‘테마 마을’로 조성된다.

    맹경재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지난 3일 해빙기를 맞아 청주에어로폴리스2지구 내 이주자택지 조성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산업지구 건설공사현장에 대한 안전을 점검한 뒤 마을주민들과 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맹 청장은 에어로폴리스 2지구 내 이주자택지 조성 현황을 전체적으로 점검하고 이주민들을 만나 조성중인 이주자택지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과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이주민과 간담회에서 맹 청장은 주택 착공시기, 연료공급 방법, 방음벽, 경로당, 농수로 등에 대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애로사항을 경청한 후 조성 관계자들에게 “주민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고 상호 긴밀히 협조하여 주민들이 향후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는 이주택지가 조성되도록 최대한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무엇보다도 새로 조성되는 택지는 유럽의 아름다운 관광명소처럼 특색있고 테마가 있는 마을로 만들어 청주공항과 연계한 대표적인 관광, 특화명소로 육성하는데 의견을 모으고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 ▲ 맹경제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이 지난 3일 에어로폴리즈 2지구 내 이주자택지 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충북경제자유구역청
    ▲ 맹경제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이 지난 3일 에어로폴리즈 2지구 내 이주자택지 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충북경제자유구역청
    안전 수칙 준수 및 철저한 시공 관리를 통해 안전한 공사 환경을 조성해 줄 것을 요청하고 해빙기를 맞아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건설공사 현장 내 지반 이상 유무, 비탈면 붕괴 여부, 지반침하 여부, 구조물 파손·변형 등 이상 징후 등을 점검했으며, 현장 소장 및 건설근로자들에게 해빙기 주요 사고사례, 취약공종 안전관리 대책 등 안전사고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맹 청장은 “주민과의 지속적인 대화와 및 관리 점검으로 도민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정주여건을 조성하여 오송국제도시가 번창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분양을 맡은 충북개발공사는 지난해 6월 23일 청주에어로폴리스 2지구 이주자택지(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A그룹(80형평) 28필지, B그룹(100평형) 10필지에 대해 공급공고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