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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시가 인구감소 대응 전략을 위한 '5개년 계획'을 수립한다.시는 지난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5개년 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인구감소에 따른 대응 전략 등을 논의했다.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에 따라 인구감소 대응 전략을 의무적으로 수립해야 한다.이에 따라 시는 지역과 인구 여건 분석을 통해 인구감소 대응 기본구상과 전략, 비전을 선정할 계획이다.시는 이를 통해 중단장기 정책과제 발굴과 세부사업을 제시할 방침이다.시행계획에 필요한 재원 산출과 연도별 확보 계획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도 발굴한다.시는 인구감소지역대응 5개년 기본계획과 1년 시행계획을 함께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도 수립할 계획이다.지방소멸대응기금은 지역 주도의 지방소멸 대응을 위해 행정안전부 지정 인구감소지역 89개 지자체에 지난해부터 연 1조 원씩 10년간 차등 지원하는 제도다.시는 지난해 임대형 지능형농장(스마트팜) 조성과 청년 맞춤형 공유주택 조성 등 총 182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인구감소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최원철 시장은 "인구는 곧 지역의 경쟁력"이라며 "지역 연건을 반영한 인구 증가시책 발굴과 함께 생활인구를 활용한 '신5도 2촌 사업'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