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금 2억3496가구에 난방비 지원
  • ▲ 현대오일뱅크 성금 2억원 기탁식이 13일 서산시청 상황실에서 열렸다. 사진 왼쪽부터 정회영 충남공동모금회 사무처장, 구상 서산시 부시장, 김민태 현대오일뱅크 상무.ⓒ서산시
    ▲ 현대오일뱅크 성금 2억원 기탁식이 13일 서산시청 상황실에서 열렸다. 사진 왼쪽부터 정회영 충남공동모금회 사무처장, 구상 서산시 부시장, 김민태 현대오일뱅크 상무.ⓒ서산시
    현대오일뱅크는 서산시에 관내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성금 2억 원을 기탁했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현대오일뱅크는 지난 13일 시청에서 열린 기탁식에서 구상 서산시 부시장, 김민태 현대오일뱅크 상무, 정회영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억원을 전달했다.

    현대오일뱅크는 최근 지속됐던 한파와 난방비 인상으로 난방비 부담이 증가함에 따라 서산지역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를 위해 기탁됐다.

    기탁된 성금 2억원은 충남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층 3496가구의 난방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사용된다.

    시는 이번 기탁금과 서산시 예비비 매칭사업과 충남도 재난구호기금을 활용해 관내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가구당 총 20만 원의 난방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구상 서산시 부시장은“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난방비를 지원해주셔서 감사하다. 2억원의 성금은 관내 취약계층에 잘 전달해 난방비 부담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현대오일뱅크는 지난 8일 에너지 가격 급등에 따른 취약계층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성금 100억원을 한국에너지재단에 기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