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첫 방문지 이인면서 신축 청사 위치 선정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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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시는 6일 이인면과 중학동을 시작으로 새해 읍·면·동 주민과의 소통행정에 돌입했다.최원철 시장은 이날부터 오는 17일까지 16개 지역을 방문해 지역민의 생생한 여론을 수렴한다.방문은 오는 17일까지 하루 2개 지역을 오전과 오후로 나눠 진행한다.최 시장은 시민과 대화에 앞서 이인면에 있는 대길환경과 에버그린텍 등 경제 주체를 만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이날 열린 주민과 대화에서는 지난해 초도방문 때 나온 주민 건의사항에 대한 추진현황 보고와 읍면동별 주요 사업을 소개했다.이어 주요 핵심사업인 행정복지센터 신축 등 3건의 놓고 발전방안을 모색했다.시는 올해 완공되는 반포면과 의당면, 옥룡동 행정복지센터 신축에 이어 이인면 행정복지센터 신축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주민들은 현 이인면에 있는 KTX 공주역 인근 찰방복지센터 주변 등 신축 청사 위치를 놓고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이에 따라 시는 이달 중 주민설명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재청취한 뒤 내달 안에는 최적의 위치를 선정할 방침이다.또 이인면 행정복지센터는 이달 중 정밀안전진단 용역이 완료되면 상반기 중 기본구상과 타당성 조사 용역을 마치고 예산 확보를 위한 충청남도의 투자심사를 올해 안에 받을 예정이다.최 시장은 "40년 된 낡은 건물로 매우 협소해 활용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던 만큼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행정복지센터가 조속히 신축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