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불타는 축사의 모습.ⓒ진천소방서
    ▲ 불타는 축사의 모습.ⓒ진천소방서
    지난 4일 오후 2시 56분쯤 충북 진천군 백곡면의 한 돼지 농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돼지 1700여 마리가 불에 타 죽었다.

    이 불은 축사 5개 동 등을 태운 뒤 1시간 만에 진화됐다.

    하지만 축사에서 일하던 A 씨(60)가 손가락과 발 등에 화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얼어붙은 폴리우레탄폼(단열재)을 녹이는 작업을 하기 위해 토치램프를 사용하던 중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났다”는 A 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