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책공방 북아트센터 조감도.ⓒ공주시
    ▲ 책공방 북아트센터 조감도.ⓒ공주시
    충남 공주시는 책과 출판, 기록 문화를 간직한 가칭 '책공방 북아트센터' 건립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책공방은 각종 책 만드는 기계와 도구를 수집하고 직접 출판과 전시를 통해 책 제작 원리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책공방 북아트센터는 사업비 50억 원을 투입해 공주 봉황초등학교 인근에 건축면적 658.9㎡, 지상 1층 규모로 내년 말 준공할 예정이다.

    이곳에는 활판 인쇄기, 압축기 등 책 한 권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 공간 등 책을 읽고 쓰고 만드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시는 이 센터가 준공되면 원도심 지역의 문화적 기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시는 지난달 31일 시청 집현실에서 최원철 시장과 시도의원, 자문위원, 예술단체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책공방 북아트센터 건립 추진상황 보고회를 했다.

    최원철 시장은 "책공방 북아트센터는 공주 맞춤형 책문화 창의예술공간으로 공주 문화예술 자원의 양적‧질적 저변확대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원도심 도시재생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