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급별 7급 13명·8급 28명·9급 442명·연구·지도사 24명 등
  • ▲ 충북도청 전경.ⓒ충북도
    ▲ 충북도청 전경.ⓒ충북도
    충북도가 올해 총 3회에 걸쳐 신규 공무원 507명을 선발한다고 1일 밝혔다. 

    도는 이러한 신규 공무원 선발계획이 담긴‘2023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도 홈페이지 등에 지난 31일 공고했다.

    직급별 선발인원은 7급(행정, 수의) 13명, 8급(간호, 보건진료 등) 28명, 9급(행정, 시설 등) 442명, 연구․지도사(수의, 보건, 환경 등) 24명 등이다.

    필기시험은 1회 시험(운전9급, 연구사 등) 오는 4월 15일, 2회(8․9급) 시험 6월 10일, 3회 시험(7․8․9급, 연구사, 지도사 등)시험 10월 28일에 각각 치러진다.

    도는 사회배려 대상의 공직 진출 기회 확대를 위해 장애인 34명, 저소득층 9명을 선발하며, 기술계고 졸업자에게 공직 임용 기회를 제공하고자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 16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응시희망자는 임용기관별 선발예정인원, 시험일정, 응시자격, 변경된 시험제도를 반드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

    전국 동시 시행되는 오는 6월 10일과 10월 28일 필기시험의 경우 중복접수가 불가하니 원서접수 시 주의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충청북도 홈페이지 ‘시험채용’을 참조하면 된다.

    최병희 도 인사혁신과장은 “행정수요와 공직 내 예상결원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채용 규모”라며 “도민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할 인성과 실력을 겸비한 우수인재 선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충북 지방공무원시험 응시원서는 자치단체 통합 인터넷 원서접수센터를 통해 원서접수 기간에 신청 받으며, 장애인과 임신부 응시자를 위해 장애 유형에 따라 확대문제지, 시간 연장 등 시험편의도 제공할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7급이상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응시연령 하향 조정(20세→18세), △보건․환경 연구사 응시자격(학사학위→석사학위 이상) 및 선택과목이 변경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