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행정수도 기틀 다지는 한해 삼을 것"
  • ▲ 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장이 26일 오후 의회 대회의실에서 의정 브리핑을 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 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장이 26일 오후 의회 대회의실에서 의정 브리핑을 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장은 26일 "올해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와 국회 세종의사당 분원이 아닌 전부 이전과 건립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상 의장은 이날 의회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이제는 국회법 개정으로 이전 근거가 마련된 만큼 신속히 사업 추진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의 근본적인 목적은 국가균형발전과 국정 비효율 해소에 있는 만큼 국회 이전에 따른 실무적인 논의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세종시의회는 모든 정책의 최우선을 시민 행복에 두고 집행부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그러면서 "시정에 대한 냉철한 견제와 감시기능을 충실히 수행해 행정수도의 기틀을 다지는 한해로 삼겠다"고 전했다.

    한편 세종시의회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제80회 임시회를 열고 시와 교육청의 2023년 주요업무계획 보고와 조례안 등을 의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