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동·어진동 상반기 개청 예정이홍준 시 자치행정국장, 2023년 주요업무계획 발표
  • ▲ 이홍준 세종시 자치행정국장이 26일 시청 정음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종형 자치 모델 완성' 등 2023년 자치행정국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 이홍준 세종시 자치행정국장이 26일 시청 정음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종형 자치 모델 완성' 등 2023년 자치행정국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세종시가 자치경찰 추진을 위한 전담 기구의 임무를 수행할 자치경찰위 사무국을 내달 16일 공식 출범한다.

    이홍준 세종시 자치행정국장은 26일 시청 정음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종형 자치 모델 완성’ 등 2023년 자치행정국 주요업무계획을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 자치경찰 이원화 시범 시행을 앞두고 행정안전부의 이원화 추진 방안과 연계해 세종형 자치경찰 모델을 위한 준비에 나선다.

    자치경찰제는 올해 시범실시 준비를 거쳐 내년 시범실시에 따른 성과분석을 거쳐 2025년 관련법 개정을 통해 2026년 전면 시행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무를 수행하는 읍면동 행정체계를 개선해 신속하고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

    행정체계 개편 방향에 따라 현 책임읍동 제도 및 읍면동 위임사무 등도 정비하기로 했다.

    따라서 시는 나성동 주민센터와 어진동 주민센터를 올해 상반기 중 개청해 민원 서비스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시정 기록물에 관한 연구·전시 및 중요 기록물의 영구보존을 위해 (가칭) ‘세종기록원 설립’도 추진한다.

    세종기록원은 라키비움 형태로 설립할 예정으로, 하반기 중 기록원 설립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통해 추진계획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라키비움은 도서관, 기록관, 박물관의 합성어로 세 기관의 기능을 가진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 국장은 "올해는 시민 소통 강화를 위한 세부 사업을 중점 추진해 미래전략수도 세종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확산하는 일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