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양완식 국장, 올해 보건복지국 주요업무 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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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가 올해 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 24시간 운영하는 등 시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보건의료 인프라를 구축한다.양완식 세종시 보건복지국장은 18일 시청 정음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3년 세종시 보건복지국 5대 분야 주요업무 계획을 발표했다.5대 분야로는 △민·관 협력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 △여성과 가족 행복도 도시 조성 △아동·청소년 안정적 성장 지원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인·장애인 복지 실현 △시민의 건강을 위한 보건의료 인프라 구축이다.따라서 시는 생활권별 종합복지센터 운영을 확대하기 위해 세종시 반곡동에 3월에 ‘종합복지센터’를 열고 읍·면·동 맞춤형 복지 기능을 강화해(맞춤형 복지팀 16개소)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다각적인 복지안전망을 구축할 방침이다.저소득층도 지원한다. 지역자활센터(2개소)와 자활 근로 사업(24개)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일자리, 역량교육 등 저소득층의 자립을 위한 기회를 제공한다.여성과 가족이 행복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여성 친화적 인프라도 구축한다.이에 따라 시는 새롬종합복지센터 4층에 오는 5월 직장맘 지원센터를 설치해 여성을 위한 고충 상담창구를 운영한다.디지털 성범죄를 위한 조치원에 지역특화상담소를 운영해 성범죄 대응체계도 강화할 예정이다.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 돌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국공립 어린이집 10개소를 확충(126→136개소)·운영하고 공동육아 나눔터 3개소에서 야간프로그램을 시범운영하고, 나성동, 어진동에 공동육아 나눔터 2개소(16개소→18개소)를 신설한다.아동·청소년의 안정적 성장도 지원한다. 아동친화정책 추진으로 아동이 행복할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수요자 중심의 공공형 실내놀이터를 종촌동(4월)과 조치원(9월)에 설치해 아동의 놀이환경 기반을 조성하고 맞춤형 돌봄 시스템을 강화할 방침이다.시는 노인과 장애인 복지 실현을 위해 하반기에 공립 치매전담형 요양시설을 개원해 치매 노인 돌봄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경로당 지역봉사지도원을 신규로 운영해 이용노인 생활지도, 독거노인 안부 전화 등 맞춤형 노인 복지를 제공한다.장애인이 복지를 위해서는 장애인 전동보장구 충전소를 추가로 설치(28→31개소)하고 오는 12월에 새롬동에 있는 장애인복지관 분관을 반곡동으로 확장·이전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시는 오는 4월에 24시간 긴급돌봄을 운영해 발달장애인 주간활동 서비스를 지원시간을 기존 145시간에서 154시간으로 10시간 확대하기로 했다.시민의 건강을 위한 보건의료 인프라도 구축한다. 이에 따라 시는 감염병 감시체계를 유지하고 예방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보건의료 인프라 구축을 위해 소아청소년과 전문 의료진을 갖춘 어린이 응급환자에 전문적인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소아 전문 응급의료센터를 세종충남대병원에 운영한다.방역수칙 준수 등 실천 우수업소를 대상으로 안심식당으로 100곳을 지정해 스마트로봇, 키오스크 등 스마트 기술을 도입하도록 구입비를 지원한다.양 국장은 "올 한해 촘촘하고 따뜻한 책임복지 실현으로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