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종시청 전경.ⓒ세종시
    ▲ 세종시청 전경.ⓒ세종시
    세종시가 설 귀성객과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시는 설 연휴 나흘 동안 9개 대책반으로 구성된 종합대책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9개 대책반은 △종합상황실 △도로·쓰레기·급수 관리 △화재 △특별경계근무 △환경오염 감시 △휴일 지킴이 약국 운영 △서민생활안전 등이다.

    시는 시민 안전을 위해 재난안전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각종 재난과 재해, 안전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로 했다.

    또 코로나19 현장 방역체계도 평시와 같은 수준으로 유지한다. 따라서 시는 연휴 기간에는 선별진료소, 보건소 핫라인과 의료상담센터 등을 정상 운영하고 비상 근무를 통해 확진자 대응·감시체계도 가동한다.

    이와 함께 시는 물가안정을 위해 설 명절 대비 오는 20일까지 3주간 물가안정 특별 대책 기간도 운영한다.

    이 기간에는 물가안정 종합상황실 가동, 물가 합동지도 점검반 운영, 16개 성수품 관리 등이다.

    정부와 함께 도담·아름·파머스마켓점 등 싱싱장터 농축산물 20% 할인행사와 전통시장 수산물 30% 환급행사, 사회적 경제 온라인 판매전 등 다양한 지역상품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최민호 시장은 "새해에는 시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큰 덕을 만들자는 의미로 동심동덕(同心同德)을 올해 사자성어로 선정했다며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덕담을 나누는 따뜻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