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시장, 2023년 세종시 출입 언론인 신년 교례회서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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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시장은 9일 김영환 충북지사가 최근 고속철도 세종역 신설에 대해 ‘세종시 충청 밉상’ 비판 발언과 관련해 "특정인을 밝히는 것은 옳지 않다"고 밝혔다.최 시장은 이날 시청 정음실에서 2023년 세종시 출입 언론인 신년 교례회를 통해 "KTX 세종역을 신설하려면 충청권의 협조가 없으면 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KTX 세종역 신설과 관련해 경제성이 없고, 주민들의 편익이 그렇게 크지 않다고 주장을 하겠지만, 충청권 전제의 상징되는 신념과 계획을 통해 이해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그는 "하반기 KTX 세종역 신설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추진해 결과를 토대로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하겠다"고도 했다.이어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과제에서 세종시를 진짜 행정수도로 만들겠다고 밝힌 바 있다"며 "행정수도 미래전략 도시 완성을 위해 더욱 충실히 일하겠다"고 덧붙였다.최 시장은 "정치인이나 공직자가 말을 신중하게 해야 한다는 가르침을 받았다"며 "앞으로 모든 발언은 신중히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