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5180명, 충주 1132명, 진천·음성 397명탈락자, 정원 미달 고교 추가모집 지원 가능
  • ▲ 충북도교육청 전경.ⓒ충북교육청
    ▲ 충북도교육청 전경.ⓒ충북교육청
    충북도교육청이 9일 2023학년도 청주시, 충주시, 진천군 덕산읍·음성군 맹동면 평준화 고등학교 입학전형 합격자를 발표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청주시 입학정원 5180명, 충주시 입학정원 1132명(충주예성여고 음악중점과정 20명 포함), 진천군 덕산읍·음성군 맹동면 397명이 합격했다.

    청주시의 경우 총 지원자 5527명 중 청주외고 합격자 등 157명을 제외한 5370명이 최종 전형대상 인원으로, 이 중 190명이 탈락했다.

    충주시는 총 지원자 1147명 중 청주외고 합격자 등 4명을 제외한 1143명이 최종 전형대상으로, 이 중 11명이 탈락했다.

    충북도 평준화 고교 합격자에 대한 학교 배정은 오는 17일 오전 11시 충북도교육연구정보원 시청각실에서 학부모, 교육청 관계자, 교원 등이 참관한 가운데 전산 추첨을 통해 가려진다.

    이날 평준화고 배정하는 자리에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참석인원을 최소화하고, 대신 유투브(행복씨 TV)를 통해 온라인 생방송으로도 진행할 예정이다.

    배정결과는 오는 19일 오후 2시 소속 중학교나 충청북도교육청고등학교입학전형포털을 통해 발표된다.

    평준화 고등학교 배정은 전년도와 동일하게 성적을 4개 군(1군 상위 10%, 2군 중상위 40%, 3군 중하위 40%, 4군 하위 10%)으로 나눠 진행한다.

    평준화 고교 전형에서 탈락한 학생들은 정원이 미달된 고교에서 진행하는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있다.

    장원숙 학교혁신과장은 “평준화 고교 전형에서 탈락한 학생들이 미달된 비평준화 지역의 일반고(3교)나 특성화고(9교)에 추가 지원할 수 있도록 안내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비평준화 지역의 일반고 추가모집은 오는 10~11일 이틀간, 특성화고 추가모집은 16일부터 18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