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에 100만원 기탁…“기부제 동참” 호소“고향 농·특산품 많이 팔리고 1석2조”
  • ▲ 방송인 조영구 씨.ⓒ충주시
    ▲ 방송인 조영구 씨.ⓒ충주시
    충북 충주시는 충주가 고향인 방송인 조영구 씨가 지난 6일 연예인 1호로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했다고 8일 밝혔다. 

    조 씨는 충주시에 100만원을 기탁하며, 1분 11초의 짤막한 동영상을 보내왔다.

    그는 “평소 사랑하는 충주를 홍보하기 위해 방송에서 많은 노력을 해왔고, 충주발전을 위해 고민도 많았다”며 “이번에 작은 힘이나마 고향을 위해 기부할 수 있는 길이 열려서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고향 사랑의 마음을 갖고 계신 분들은 주저하거나 고민하지 말고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 충주발전을 이끌어달라”고 당부했다.

    조 씨는 “고향의 농·특산품으로 답례품을 준다고 하니까 고향의 농·특산품도 많이 팔리고 1석2조가 아니겠느냐. 여러분의 많은 참여로 충주시 발전을 이끌어주시기 바란다”며 고향사랑기부제의 동참을 호소했다.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상한액은 1인당 연간 500만원이며, 지자체는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답례품을 제공할 수 있다. 기부금 10만원 이하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 세액공제하게 된다.